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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27 [잡담] (25)
1. 요즘 책을 너무 안 읽는다. 누구 말마따나 '책 안 읽는 토양이'다. 이건 심히 반성해야 할 듯. 하지만 살짝, 핑계를 대보자면 스트레스 지수가 상당히 높아져 있어서 그렇다. (먼산) 만약 스트레스를 정말로 수치화할 수 있다면, 스카우터(...)가 폭발하고도 남았을 것 같다. 모르긴 몰라도 올해 들어 가장 심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 중. 오늘 새벽에는 위경련까지 찾아와서 회사도 못 갔다. 아, 이건 요즘 들어 먹기 시작한 약과도 관련이 좀 있는 듯 하지만. 어쨌든 사들인&선물받은&빌린 책들은 쌓여만 가고, 도무지 읽히질 않으니 이것도 스트레스다. 킁.
2. 퇴직 일자가 확정됐다. 그만두겠다는 이야기를 했을 때에도 기분이 참 묘했지만, 이렇게 날짜까지 정해지고 나니 이제야 실감이 나는 것도 같다. 스무 살 때 이후로 경제활동을 쉬어본 적이 없는 나로선, 자발적으로 해당 행위 자체를 중지하는 게 처음이라 앞으로 어떤 상태에 놓이게 될지 쉽게 상상이 가질 않지만. 뭐, 퇴직에 관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3. 암튼, 이래저래, 스트레스는 높고 감정은 과잉인, 공포스러운 요즘이다. 내가 봐도 지금의 나는, 참으로 못나고도 못났다.
2. 퇴직 일자가 확정됐다. 그만두겠다는 이야기를 했을 때에도 기분이 참 묘했지만, 이렇게 날짜까지 정해지고 나니 이제야 실감이 나는 것도 같다. 스무 살 때 이후로 경제활동을 쉬어본 적이 없는 나로선, 자발적으로 해당 행위 자체를 중지하는 게 처음이라 앞으로 어떤 상태에 놓이게 될지 쉽게 상상이 가질 않지만. 뭐, 퇴직에 관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3. 암튼, 이래저래, 스트레스는 높고 감정은 과잉인, 공포스러운 요즘이다. 내가 봐도 지금의 나는, 참으로 못나고도 못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