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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1 22:26
제목 그대로, 여기는 도쿄입니다. 오늘 아침 비행기로 도착했어요. 여기는 날씨가 맑'았'습니다. 낮엔 따뜻했는데 저녁 되니 급추워져서 덜덜 떨며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내일은 흐리다가 비가 온다는군요.

도쿄는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낯설고 익숙한, 기묘한 기분도 들고. 조금 전 뉴스를 보니, 올해 첫 벚꽃 개화에 관한 내용이 있더라구요. 지금은 대체로 벚꽃이 피기 직전 상태인 듯 하지만, 출국 전에 (만개는 아니라 해도) 벚꽃을 좀 보고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이번 여행의 목적이 어디까지나 '재충전'인 만큼 어느 정도 목표 달성을 하고 갈 수 있었으면 하구요.

암튼. 저는 잘 쉬다 돌아가겠습니다. =)


덧1) 항공사의 착오로 30분간 대기 상태로 멍하니 있어야만 했는데, 대신 한 단계 위 클래스로 좌석을 올려주더군요. 덕분에 나름 편하게 왔다는. (발을 뻗어도 앞좌석에 닿질 않아요!) 그러나 고작 해야 두 시간 비행이라 큰 차이는 없었음. 차라리 현금으로 보상해주지. -_-;

덧2) 인터넷을 안 하면 죽을 것 같아서(;) 호텔에서 노트북을 빌렸습니다. 하루에 무려 천 엔! 환율 생각하면 피눈물이 나는군요. 그래도 인터넷 카페 같은 곳을 가는 것보다야 이쪽이 훨씬 낫네요. 그렇지만 대여 노트북이 IBM이라 어쩔 수 없이 XP.. 집에 있는 맥북이 더없이 그리워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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